제목 오레노 식당
저자 사카모토 다카시
출판사 오레노 식당

책소개



“요식업은 처음인데요!”

상식을 뒤엎는 행보로 16평 식당에서

월 매출 1,910만 엔을 달성한 ‘장사 천재’의 성공기




일본 전역에 1,000곳이 넘는 매장을 세우는 등 일본의 잃어버린 10년 가운데 최고 히트 사업으로 손꼽히는 중고 서점 ‘북오프’. 북오프의 창업자 사카모토 다카시가 69세라는 늦은 나이에 또 한 번 사업에 도전했다. 그가 열세 번째로 도전한 사업은 요식업! 고급 레스토랑에서 풀코스를 시켜 먹느니 덮밥 체인점에서 배부르게 먹고 싶다던 음식 문외한 사카모토 다카시. 그가 평균 두 시간을 줄 서는 식당, 예약 만석은 물론 경이로운 매출을 올릴 수 있었던 비법은 무엇일까?

경영의 신 이나모리 가즈오가 ‘장사 천재’라 칭했던 사카모토 다카시의 성공 신화는 국내 언론에도 여러 번 소개되고, 여러 책에서도 다루었다. 대개 그의 아이디어나 경영 방침의 일면, 그것도 성공한 측면만 다루었다면 이 책은 경영인으로서의 궤적을 돌아보게 한다. 또한 그 성공담과 실패담은 물론 ‘성공 비법’이 된 그만의 독특한 사고와 철학을 저자 자신의 입을 통해 직접 들을 수 있다는 게 이 책의 큰 장점이다.






저자소개




사카모토 다카시



저자 : 사카모토 다카시

저자 사카모토 다카시(坂本孝)는 1940년 5월 야마나시 현에서 태어났다. 오디오 판매와 중고 피아노 판매 등 여러 사업을 거쳐 1990년 5월에 ‘북오프’를 창업하고 1991년 8월에 ‘북오프 코퍼레이션 주식회사’를 설립해 16년 동안 북오프 점포를 1,000곳으로 확대하면서 서적업계 유통에 혁명을 일으켰다. 2009년 11월 ‘밸류 크리에이트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요식업에 진출, 2011년 9월 도쿄 신바시에 ‘오레노 이탈리안’을 오픈했다. 오레노 이탈리안에서는 일본 안팎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기술을 갈고닦은 요리사가 음식을 만들고, 그 음식을 고급 레스토랑 가격의 절반 이하로 제공한다. 오레노 이탈리안은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그 후 동일한 콘셉트로 프랑스 요리점 ‘오레노 프렌치’, 일본 요리점 ‘오레노 갓포’를 열었다. 식당마다 하루 테이블 회전율이 3회일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원가율 88퍼센트로도 이익을 낼 수 있음을 증명했다.



역자 : 이용택

역자 이용택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어를 전공하고, 출판사에서 기획·편집 업무를 담당했다. 지금은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문 리뷰어 및 번역가로 활발히 활동하면서 여러 분야의 일본 도서를 우리나라에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게임 경제학》 《히스토리가 되는 스토리 경영》 《비즈니스 통계 노하우 팀장님은 어떻게 할까》 《아이폰 업무활용기술 70》 《IPHONE & IPAD 음악 앱 가이드》 《후회 없는 죽음을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들》 《마리오네트의 덫》 《심심풀이 살인》 《1분 몰입》 《안녕하세요 김정남입니다》 《골프는 과학이다》 등이 있다.












목차



한국어판 출간에 부쳐

머리말

제1장 오레노 이탈리안의 탄생

‘선술집’에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을 입히다

식자재 원가율 88퍼센트로도 적자를 보지 않는다

비즈니스 모델은 현장에서 만든다

‘20평’ ‘1층’ ‘큰 상권’이라는 입지 조건을 갖추다

‘맛’과 ‘친근함’을 동시에 추구하다

16평으로 한 달 매출 1,910만 엔을 올리다

좁은 주방에서 노하우를 쌓다

지혜로운 인재가 속속 모여들다

요리사의 불만이 비즈니스 모델을 바꾸다

미슐랭 스타급 요리사들이 몰려들다

‘파는 자세’를 배우다

식당은 ‘공연장’, 요리사는 ‘예술가’

외부에서 영입한 경영진이 균형을 잡다

요리를 구성하는 프로, 전략을 구성하는 프로

야스다 이론이 궤도에 오르다

긴자 8가를 집중 공략하다



제2장 2승 10패의 사업가 인생

가업을 도산 위기에 빠뜨리다

관료화된 회사를 떠나 독립을 결심하다

첫 사업에서 큰 실패를 맛보다

중고품 사업에서 첫 성공을 거두다



제3장 북오프가 일류 기업이 되기까지

헌책의 가치 기준을 새로 만들다

프랜차이즈로 세상에 기여하다

‘이타심’이 경쟁 우위를 높이다

사람 성장을 중시한 경영이 높이 평가받다

성장이 부른 악의적 비방을 극복하다



제4장 이나모리 가즈오에게 배우다

이나모리와 만나 ‘이타심’을 배우다

이나모리에게 혼나는 것은 곧 자랑이 된다

이나모리 철학을 접한 뒤 망설임이 사라지다

‘경영 12개조’와 ‘6가지 정진’



제5장 진화하는 오레노 이탈리안과 오레노 프렌치

다음 경쟁 우위는 재즈 라이브 컬래버레이션

취미로 도전하여 경쟁 우위를 노리다

긴자는 재즈와 버드나무가 잘 어울린다

또 하나의 도전 ‘오레노 갓포’

늘 최고를 꿈꾸는 ‘오레노 꼬치구이’



제6장 물심양면으로 행복을 추구하다

혁명을 위해 인생...(하략)









출판사 서평




★ 《닛케이비즈니스》선정 ‘차세대를 창조하는 100명’★

★ 《니혼케이자이 신문》선정 ‘올해 최고의 히트 상품’★



“요식업은 처음인데요!”

상식을 뒤엎는 행보로 16평 식당에서

월 매출 1,910만 엔을 달성한 ‘장사 천재’의 성공기


일본 전역에 1,000곳이 넘는 매장을 세우는 등 일본의 잃어버린 10년 가운데 최고 히트 사업으로 손꼽히는 중고 서점 ‘북오프’. 북오프의 창업자 사카모토 다카시가 69세라는 늦은 나이에 또 한 번 사업에 도전했다. 그가 열세 번째로 도전한 사업은 요식업! 고급 레스토랑에서 풀코스를 시켜 먹느니 덮밥 체인점에서 배부르게 먹고 싶다던 음식 문외한 사카모토 다카시. 그가 평균 두 시간을 줄 서는 식당, 예약 만석은 물론 경이로운 매출을 올릴 수 있었던 비법은 무엇일까?

경영의 신 이나모리 가즈오가 ‘장사 천재’라 칭했던 사카모토 다카시의 성공 신화는 국내 언론에도 여러 번 소개되고, 여러 책에서도 다루었다. 대개 그의 아이디어나 경영 방침의 일면, 그것도 성공한 측면만 다루었다면 이 책은 경영인으로서의 궤적을 돌아보게 한다. 또한 그 성공담과 실패담은 물론 ‘성공 비법’이 된 그만의 독특한 사고와 철학을 저자 자신의 입을 통해 직접 들을 수 있다는 게 이 책의 큰 장점이다.

자영업자 600만 시대!

기존의 방식만 모방해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


이제 대한민국은 자영업자 600만 시대에 이르렀다. 정년이 보장되는 않는 삶과 쥐꼬리만 한 월급에 만족할 수 없는 창업자가 해마다 늘고 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1년 사이 95만여 명이 창업하고 83만여 명이 폐업한다. 경험 없는 창업자일수록 실패할 확률이 크다. 그러나 많은 창업자의 염원처럼 화려하게 성공하는 이도 분명 존재한다. 이 책의 저자, 사카모토 다카시가 그렇다.

“요리사에게 재료를 구입하게 한다고?”

“대형 식당은 틀림없이 실패한다고?”

요식업계 문외한, 요식업계 상식을 거부하다!


사카모토 다카시는 일본 중고 서점 북오프의 창업자다. 북오프는 일본 전역에 1,000군데의 점포를 둔 서점으로, 책의 가치에 따라 값을 매기는 기존 중고 서점과 달리 오직 책이 깨끗한지 아닌지만 확인해 값을 매기는 새로운 가치 기준을 내세웠다. 별것 아닌 듯 보이는 이 가치 기준의 효과는 대단했다. 창업 관련 상이란 상은 다 휩쓸며 세간의 주목을 받은 것이다. 사업의 성공 포인트는 ‘발상의 전환’. 사카모토 다카시는 남들을 따라 해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는 ...(하략)










책속으로



사실 나는 이탈리아 요리나 프랑스 요리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메밀국수, 초밥, 튀김 같은 일본 요리를 좋아한다. 그랑 메종에서 3만 엔짜리 풀코스를 시켜 먹느니 차라리 요시노야(일본의 대중적인 덮밥 체인점?옮긴이)에서 배불리 먹는 편이 더 행복하다. (……)

그런 내가 오레노 이탈리안을 경영하려니, 현장에서 활약하는 요리사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수밖에 달리 방법이 없었다. 덧붙이자면, 물론 지금의 나는 이전과 다르다. 요즘에는 이탈리아 요리와 프랑스 요리를 맛보는 데 익숙해져서 ‘좋은 맛’과 ‘나쁜 맛’을 구별할 수 있게 되었다.

--- p.43



낮에는 결코 사업 아이템이 떠오르지 않는다. 태양이 잠든 밤, 생맥주를 두 잔 정도 마시고 청주 구로마쓰 하쿠시카를 입에 대기 시작한 순간 아이디어가 솟아오른다. 왜 구로마쓰 하쿠시카를 마시냐면 동창생 중에 양조장집 아들이 있어서 종종 그 집 술 창고에 모여 밤새도록 공짜 술을 얻어 마셨기 때문이다. 중고 피아노 판매 사업에 관한 발상도 구로마쓰 하쿠시카를 마시기 시작한 순간 번뜩 떠올랐다.

“신상품을 팔 수 없다면 중고품을 팔지, 뭐!”

--- p.112~113



업종은 다르지만, 나는 북오프에서 1,000군데까지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늘려본 경험이 있다. 그 경험이 지금 큰 도움이 된다. 북오프 체인점을 10군데, 30군데, 더 나아가 100군데로 늘리는 과정에서 큰 전환점을 맞기도 했다. 그때마다 난관을 극복할 올바른 정책이 필요했다. --- p.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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