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술집창업( 막걸리집, 전집, 빈대떡집 편)!! 이정도는 알고 시작해야죠~~
작성자 장사의 달인
작성일 2023.12.15


* 술집창업 중 막걸리집, 전집창업을 알아보겠습니다.



 



막걸리집의 특징은 술 종류는 막걸리가 주가 되고, 안주는 전이 주가 되는 술집으로 볼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막걸리와 전만 팔지는 않고 소주, 맥주, 다양한 안주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막걸리집, 빈대떡집, 전집 등의 상호를 사용합니다.



 



상호에 막걸리를 강조한 매장은 막걸리는 물론 소주, 맥주가 고르게 판매되고, 메뉴또한 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안주류가 포함된 경향이 많습니다.



주방을 안쪽으로 만들어 안주를 주문하면 주방에서 안주가 나오는 형태입니다.



 



빈대떡, 전집의 상호는 막걸리와 전이 주로 판매되는 느낌이 더 강한 편입니다.



매장 앞에 전 다이를 놓고 전을 부치는 사람이 있는 형태가 많습니다.



 



 



* 막걸리집, 전집의 트렌드



 



2000년대 중반까지는 막걸리집은 민속주점의 느낌이 강하였습다.



지하에 한옥느낌, 한지느낌의 어두컴컴한 인테리어로 동동주, 막걸리를 파는 매장이었습니다.



 



2000년 중반 청송얼음막걸리, 탁사발등 얼음막걸리 형태. 전을 3,000원정도 판매하고 저가 안주를 포함한 프랜차이즈가 성행하였습니다. 기존 지하에 있는 민속주점이 1층으로 본격적으로 올라온 시기입니다.



 



2010년대는 개인 막걸리집, 전집 위주와 고급화된 막걸리집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2020년 고급스러운 막걸리집, 포차느낌의 막걸리 프랜차이즈, 개인 전집 등이 혼재되어 있는 시기입니다.



 



 



* 막걸리집, 전집 창업의 특징.



 



포차, 호프집, 이자카야, 와인바 등 다른 술집과 차이점이 있습니다.



 



1. 고객 연령층이 다양합니다.



포차, 호프집, 와인주점, 이자카야 등 일반 술집은 주요 고객층 연령이 있습니다.



하지만 막걸리집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른 술집에 비하여 연령층이 다양한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여성보다는 남성들이 많이 찾는 술집입니다.



 



2. 손님 입장 시간이 빠릅니다.



일반 주점의 경우 8시부터 손님들이 들어오는데 막걸리집의 경우 5시부터 손님들이 옵니다. 5시에 들어오는 손님들은 5-60대 약간 높은 연령대분들이 오셔서 1시간 이내로 빠르게 먹고 나가는 편입니다.



7-9시 까지는 3-40대분들이, 9시 이후는 20대로 고객층으로 바뀌는 편입니다.



 



3. 인테리어 의존도가 낮은 술집입니다.



포차, 호프집, 와인주점, 이자카야 등은 일정수준의 인테리어가 요구됩니다.



하지만 막걸리집의 경우 인테리어 보다는 메뉴를 보고 오는 분들이 많아 높은 수준의 인테리어가 필요하지 않아 창업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경쟁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호프집, 포차 등 술집은 1개의 상권에 여러 개의 매장들이 경쟁을 하지만 막걸리 주점의 경우 상권에 1-2개 정도 입점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술집에 비하여 상권 내에 막걸리 전문점은 많지 않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지 않습니다.



 



5. 상권과 입지의 폭이 넓습니다.



고객층이 다양하여 메인상권은 물론 주택가 상권에도 입점이 가능한 합니다. 1층에 입점할 경우 매장의 크기는 15-25평 정도가 적당합니다. 지하나 2층에 입점한다면 30평 이상의 매장이 적당하고 어느 정도 상권이 형성된 곳이 좋습니다.



 



6. 영업시간은 5시부터 새벽1시정도 까지가 적당하지만 상권에 따라서 많이 유동적입니다.



테이블단가는 전집의 형태는 3만원 내외, 막걸리집 형태는 4만원내외, 막걸리 감성주점, 이내 고급형 막걸리집의 경우 5만원 이상으로 나오는 편입니다.



 



7. 개인매장도 많은 업종입니다.



전집의 경우 한식위주의 메뉴구성이 많다 보니 아직 까지 다른 술집에 비하여 개인매장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8. 소자본창업이 가능한 술집



창업비용은 점포를 얻는 비용(보증금+권리금)과 시설비(인테리어, 간판, 주방, 의탁자등)의 합입니다. 막걸리집의 경우 주택가상권도 가능하고 시설투자가 많지 않아 작게는 5,000만원에서 1억 사이에 창업가 가능한 아이템입니다.



 



 



* 막걸리, 전집 창업 생각해야 할 사항.



 



1. 인테리어를 고급화 할 것인가 대중화 할 것인가?



2억이상의 창업비용이거나 메인 상권에 입점한다면 인테리어를 고급화 하거나 힙한 느낌의 먹걸리집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1억 이내의 막걸리집을 생각한다면 작은 역세권, 주택가 상권에 레트로풍 분위기의 막걸리집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2. 메뉴구성을 어떻게 할 것 인가?



전집의 형태로 매장 전면에 전 다이를 넣고 전위주의 메뉴를 구성할 것인가? 아니면 포차와 같이 다양한 안주를 구성할것인가를 결정해야 합니다.



전위주로 본다면 모듬전, 육전, 보쌈, 육회, 홍어등이 구성되고 포차형태로 구성된다면 원팩제품을 활용한 퓨전메뉴까지 안주가 다양하게 구성됩니다.



 



3. 전다이를 만들 것인가 말 것인가?



전위주로 판매하는 전집이라면 전다이가 있는 것도 좋습니다. 대신 전다이에는 1명이 상주를 해서 전위주로 조리를 해야하고, 대량으로 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뒤쪽 주방에는 간단한 안주류와 설거지를 담당하게 됩니다.



 



다양한 안주류가 들어가 있는 막걸리집 형태라면 굳이 전다이가 필요 없습니다. 1명의 인원이 추가로 들어가게 되고, 생각보다 김치전 같은 것을 동그랗게 만들기가 어려운 편입니다.



일반 술집처럼 주방을 뒤쪽으로 빼고 후라이펜을 사용한 전을 만드는 것이 편합니다.



 



 



4. 막걸리의 종류를 얼마나 가져갈 것인가?



예전에는 1종류의 막걸리만 판매하는 매장들이 많았지만 요즘은 8도 막걸리 형태로 다양한 막걸리를 판매하는 편입니다.



특히 예전에는 말 통 형태로 양조장에서 받아 와서 소분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지금은 법적으로 불가합니다. 몇 년전 생맥주처럼 따라 먹는 탭막걸리가 나왔는데 이것도 법적으로 분쟁의 소지가 있습니다.



 



막걸리는 생막걸리가 있고 멸균막걸리가 있다. 생막걸리는 유통기간이 2주에서 1달 정도.



멸균막걸리는 유통기간이 3개월에서 1년까지 다양한 편입니다.



 



생막걸리는 지역별로 유명한 막걸리를 직배송으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 경기의 경우 장수막걸리나 지평막걸리 등 대리점을 통해서 직접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막걸리 양조장은 1,500곳 이상입니다. 한 양조장에서 여러 종류의 막걸리는 생산한다고 한다면 정말 많은 종류의 막걸리가 있는 것입니다.



 



막걸리 맛과 도수 등 너무 다양한편입니다. 지역에 따라 고객의 연령, 성별 등에 따라 선호하는 막걸리가 너무 차이가 있습니다.



 



2017년 전통주의 온라인 판매가 허용되어 온라인으로 주문하여 받을 수도 있습니다. 멸균 막걸리의 경우 주문하여 먹어보고 막걸리의 종류를 바꿔가며 팔수도 있습니다.



 



20평내외의 매장이면 10가지 정도 30평 이상의 매장이라면 15가지 정도가 적당한 편입니다.



 



5. 소주, 맥주, 전통주, 생맥주는 어떻게 팔까?



막걸리집이라고 해서 막걸리만 주구장창 판매되지 않습니다. 매장에 따라 다르지만 막걸리40%, 소주40%, 맥주20% 정도의 판매비율이 나오고 있습니다.



50-60대의 경우 본인이 원하는 막걸리를 먹지만 40대 이하는 여러 종류의 막걸리를 먹고, 소주, 맥주 등 1테이블에서 여려 종류를 먹는 편입니다.



특히 2-30대의 경우 막걸리집에서 막걸리 말고, 소주, 맥주만 먹는 테이블도 많은 편입니다.



전위주의 전집이 아니라면 소주, 맥주, 전통주까지 다양한 주류를 구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20대 들의 유입이 늘면서 하이볼 같은 경우도 생각보다 많이 나가는 편입니다.



 



생맥주의 판매는 고민을 해봐야 합니다. 메인 상권의 젊은 층이 많은 곳이면 가능하겠지만 일반 주택가 상권에서는 불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생맥주 1통은 20,000cc 정도 됩니다. 그러면 500잔으로 하면 40잔 정도입니다. 생맥주를 2틀안에는 판매해야 되는데 막걸리등 다른 주류의 판매량이 많이 팔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생맥주의 맛이 떨어지고 오래되면 그냥 버려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6. 비오늘날 매출이 늘어난다?



일반적으로 술집의 경우 비오는 날 매출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하지만 막걸리 집의 경우 비오는 날 오히려 매출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참고로 소주나 맥주는 업소용과 가정용이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막걸리의 경우 업소용이 따로 없어 편의점에서 사다가 팔아도 가능합니다.



가끔 고기집등에서 막걸리를 찾으면 편의점에서 사다 주는 매장들도 있습니다.



 



 



 



* 막걸리집, 전집, 빈대떡집 창업전략



 



1. 시크니쳐 메뉴가 있어야 합니다.. 쟁반술상, 고추튀김. 육전, 빈대떡 등 해당 매장을 대표하는 메뉴가 있어야 합니다.



 



2. 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안주류가 있어야 한다. 단순히 전 위주의 전집은 고객층이 한정됩니다. 다양한 안주류를 구성하여 막걸리 먹지 않더라도 방문할 수 있는 매장이 되어야합니다.



 



3. 민속주점의 한옥, 한지 인테리어가 아닌 레트로풍 디자인을 접목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50-60대 뿐만 아니라 2-30대도 올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해야 합니다.



 



4. 1억이내 창업으로 작은 역세권을 공략해야 합니다. 1층 20평 내외가 좋고 포차, 맥주집, 와인주점, 이자카야는 상관없지만 다른 막걸리집, 전집과는 거리를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블로그
  • 카카오
  • 밴드
  • 유투브
  • 페이스북
  • 트위터